제7회
마피아42
봄맞이 사생대회
HACKER
해커
AGE 21 / HEIGHT 181CM / CITIZEN TEAM
형편없는 데이터에선 형편없는 결과만 도출될 뿐이야!

천재적인 컴퓨터 실력 덕분에 원하는 것은 모두 가질 수 있었던 그는 항상 자신의 실력을 증명해 보이고 싶어 했다. 잘 정리된 기사에 오타를 섞어 놓거나 환자 명단의 나이를 수정하는 등 장난처럼 시작했던 해킹은 도시 공식 발표문의 문장을 통째로 바꿔버리거나 개인정보를 빼돌리는 등 날이 갈수록 점차 대담해졌다. 이윽고 은행 전산망까지 건드리게 된 그는 끈질기게 추적하던 당국에 의해 결국 덜미가 잡히고 말았다. 그는 사회 질서를 어지럽게 한 죄로 평생 감옥살이를 할 뻔했으나, 능력을 눈여겨보았던 고위 관계자 덕분에 벌을 받는 대신 시민 사회를 위한 프로젝트에 강제로 참여하게 된다.자신의 능력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로, 피해만 주고 다니던 과거를 뉘우치고 사회에 공헌하고자 마음먹게 된 해커. 해킹에 성공한 대상마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강아지 캐릭터를 남기는 행위는 장난스러운 악의 상징에서 시민 사회를 돕고자 하는 선한 마음의 상징이 됐다. 다소 거만하고 뻔뻔한 태도로 주변 사람들을 화나게 할 때도 있지만, 마음속으로는 이상적인 사회 구현을 꿈꾸고 있는 그. 지금도 그는 음지에서 화이트 해커로서 시민을 위해 활약하는 중이며, 현재는 비윤리적인 실험을 자행 중인 것으로 의심되는 거대 회사의 전산망에 침투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비밀리에 진행 중이다.

SKIN
스킨
ILLUSTRATION
삽화